인사말

운영위원장 조화림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
조직위원장 조화림

안녕하십니까.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한다는 이심전심을 주제로 올해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가 열리게 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되어가고 소통이 어렵다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요.

누군가를 알게되고 누군가에게 오해받지 않고 오롯이 이해되는 경험은 지극히 소중하고 마음의 치유가 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마음을 열어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야 하겠지요.
저는 음악이 마음을 움직여 열리게 하고 타인을 향해 친절하고 현명한 인간으로 되게하는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연주자의 진심이 여러분의 마음에 닿아,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 훌륭한 존재로 성숙되게하는 음악의 힘을 믿습니다.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에 도움을 주신 전주시 , 평화의 전당, 최은식 예술감독님과 전체 참가 연주자님께 감사드리고 
축제에 참가하여 성원해주시는 관객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2024년 5월

예술감독 최은식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
예술감독 최은식

제8회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우뚝 섰습니다. 매년 여름 열리는 이 클래식 음악 축제는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올해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의 주제는 ‘이심전심’ ‘the communion of heart with heart’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작금에, 우리가 그동안 잃었던 서로와의 소통과 감정들을 다시 공감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실내악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의 현악 4중주가 선보입니다. 영국의 대표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와 자코모 푸치니, 의 멋진 현악 4중주들이 관객 여러분들에게 ‘교감’의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7월 25일 목요일 저녁에 젊은 음악도들이 선사하는 ‘Rising Star’ 연주회는 미래를 꿈꾸는 음악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물씬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주비바체의 감동적인 Story를 이어가면서 끊임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격려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 축제 관계자분들 그리고 매년 후원해주시는 전주시와 우범기 전주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덟 번째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에 오신 모든 분을 환영하며,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희망을 다 함께 ‘이심전심’ 느끼는 감동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4월